욕망

"인생은 욕망과 권태 사이에서 마치 시계추처럼 왔다 갔다 한다. 욕망이 채워지지 않으면 고통스럽고, 채워지면 곧바로 따분함에 시달린다."

— 아서 쇼펜하우어

오늘의 질문

오랫동안 갈망하다 손에 넣었는데, 얼마 못 가 흥미를 잃고 곧 다른 목표를 찾아 떠난 경험이 있나요? 있다면 그 대상은 무엇이었나요?

푸들 개와 대화하며 인생의 맹목적 의지를 분석한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평생을 지독한 인간 불신과 불면증, 우울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는 모든 욕망이 고통을 낳는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대학 교수 시절 헤겔과의 강의 대결에서 참패한 후 대학을 떠나 프랑크푸르트의 작은 아파트에서 은둔했습니다. 그는 평생 결혼하지 않고 오직 기르는 푸들 개(아트마)만을 동반자로 삼아 늙어갔습니다. 그는 매일 일기를 쓰며 자신이 무엇을 욕망하는지 직시했고, 그 욕망의 맹목적 허무함을 관찰함으로써 도망치고 싶던 내면의 우울을 철학으로 승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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