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시작은 모든 것을 의심하는 데 있다."
오늘의 질문
당신은 다수가 옳다고 믿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끼나요, 아니면 스스로 납득할 때까지 의구심을 놓지 않는 편인가요?
중세의 논쟁가, '왜?'라는 질문으로 세상을 깨우다
피에르 아벨라르는 12세기 유럽에서 무비판적으로 수용되던 교리와 관습에 의문을 던진 지독한 합리주의자였습니다. 그는 질문하지 않는 믿음은 죽은 지식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저서 '네와 아니오(Sic et Non)'에서 상반되는 수많은 의견을 나열하며 독자들에게 '무엇을 믿을지 스스로 결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는 '의심을 통해 조사가 시작되고, 조사를 통해 진리를 발견한다'며 중세의 어둠 속에서 근대 비판 철학의 등불을 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