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붙잡으면 보존되고 놓치면 잃어버린다. 들고 나는 데 일정한 때가 없고 그 방향도 알 수 없으니, 오직 매 순간 깨어 살피는 길뿐이다."
오늘의 질문
지금 잠시 가슴에 손을 얹고 세 번 길게 심호흡을 해보세요. 들어오고 나가는 숨의 감각 외에 머릿속을 맴돌던 고민들이 어디로 흩어지나요?
두 아들에게 편지를 쓰며 마음을 다스린 아버지
정약용은 고난의 유배 기간 동안, 서울에 남겨진 자식들이 양반으로서의 품위와 학문의 끈을 잃어버릴까 봐 항상 전전긍긍했습니다.
그는 마음의 동요를 막고 아버지로서의 무거운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일 붓을 들어 두 아들에게 삶의 태도를 훈계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그는 아들의 마음을 살피기 전, 자신의 붓끝을 살피며 들고나는 내면의 마음을 한시도 감시하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