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을 한다는 것은 어떻게 죽을 것인지를 배우는 것이다. 죽음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된다."
오늘의 질문
만약 당신에게 남은 시간이 단 한 달뿐이라면, 오늘 하루의 일상 중 끝까지 붙잡고 싶은 가장 소중한 일은 무엇인가요?
죽음을 길들이기 위해 서재에 갇힌 철학자
몽테뉴는 38세의 이른 나이에 공직에서 은퇴하고 자신의 성탑 서재에 들어가 홀로 책을 읽고 사색하며 평생의 저작 '에세(Essays)'를 썼습니다.
그는 낙마 사고를 당해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후, 죽음에 대한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며 회피하기보다, 매일 죽음을 가까이 두고 생각함으로써 오히려 삶의 모든 순간을 족쇄 없이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대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는 '죽는 법을 배우는 자는 노예가 되는 법을 잊는다'고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