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동심이란 거짓을 끊어 낸 순수한 진실이며, 맨 처음 한 생각의 본래 마음이다. 동심을 잃으면 진심을 잃고, 진심을 잃으면 참된 사람을 잃는다."
오늘의 질문
당신에게 '동심', 즉 꾸밈없는 첫 마음이란 무엇인가요?
성인의 말씀을 의심한 대가는 감옥이었다
이탁오(이지)는 성리학이 절대적 진리로 군림하던 명나라 말기에, 공자의 말이라도 무조건 따를 필요는 없다고 외친 사상가입니다. 그는 벼슬을 버리고 머리를 깎은 채 절에 머물며, 당시 천하게 여겨지던 소설과 희곡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책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제목을 『분서(焚書)』, 즉 '불태워질 책'이라 붙였습니다. 결국 1602년 일흔여섯의 나이에 '세상을 어지럽힌' 죄로 투옥되었고, 옥중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