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그 어떤 것도, 당신이 그것을 생각하고 있는 동안 생각하는 만큼 중요하지는 않다."
오늘의 질문
지금 마음을 가장 크게 차지한 걱정 하나를 메모 앱에 딱 한 줄로 적어 보세요. 글자로 옮기고 나니 그 크기는 어떻게 느껴지나요?
왜 걱정은 생각할수록 커질까?
대니얼 카너먼은 인간의 판단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틀리는지를 밝혀 낸 심리학자로, 경제학 수업을 한 번도 듣지 않고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우리가 합리적인 계산기가 아니라 눈앞의 정보에 쉽게 휘둘리는 존재라고 보았습니다.
그는 나치 점령기 파리에서 유대인 아이로 자랐습니다. 일곱 살 무렵 통금 시간을 넘겨 귀가하다 SS 군인과 마주쳤는데, 그 군인은 그를 안아 주고 아들 사진을 보여 주며 돈까지 쥐여 주었습니다. 카너먼은 이 일로 '사람은 끝없이 복잡하고 흥미로운 존재'라는 것을 배웠다고 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