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닭이나 개를 잃어버리면 찾을 줄 알면서, 마음을 잃어버리고는 찾을 줄을 모른다. 학문의 길은 다른 것이 없다.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일 뿐이다."
오늘의 질문
휴대폰에서 잠시 눈을 떼고 창밖이나 발끝을 3초간 바라보세요. 방금 전까지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나가 있었나요?
닭은 찾으면서 마음은 왜 안 찾을까?
맹자는 제후들이 서로 땅을 빼앗던 전국시대에 '사람의 본성은 선하다'고 주장한 유학자입니다. 그는 누구에게나 선한 마음의 싹이 있지만, 돌보지 않으면 쉽게 잃어버린다고 보았습니다.
맹자는 같은 편에서 '우산(牛山)의 나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원래 울창했던 산이 날마다 도끼질을 당하고 소와 양에게 뜯기다 결국 민둥산이 되었는데, 사람들은 그 산이 처음부터 헐벗었다고 여긴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도 날마다 조금씩 베어지면 본래 모습을 잃는다는 비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