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성과 노력

"사람의 본성은 악하다. 선함은 오직 인위적인 노력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 순자

오늘의 질문

당신은 선함이 애써 노력해야 겨우 유지되는 것이라고 느끼나요, 아니면 가만히 둬도 저절로 드러나는 것이라고 느끼나요?

맹자의 라이벌, '사람은 원래 착하지 않다'고 말하다

순자는 맹자와 같은 유가 사상가였지만, 인간 본성에 대해서는 정반대의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는 사람을 그냥 내버려 두면 이익과 욕망을 좇아 다투게 된다고 보았고, 그래서 예(禮)와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굽은 나무를 곧게 펴려면 반드시 도지개(교정틀)에 넣어 힘을 가해야 하듯, 사람의 본성도 스승과 예법이라는 '도지개'를 거쳐야 비로소 선함에 이를 수 있다고 비유했습니다. 그에게 선함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만들어내는 결과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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