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감정

"이성은 오직 정념의 노예일 뿐이며, 노예 이외의 다른 역할을 주장할 수 없다."

— 데이비드 흄

오늘의 질문

당신의 중요한 결정들은 대개 냉정한 '이성적 계산'의 결과인가요, 아니면 '마음이 끌리는 방향'을 이성이 뒤따라간 것인가요?

'이성적 동물'이라는 말에 정면으로 반박한 철학자

데이비드 흄은 인간을 '이성적 동물'로 정의해온 오랜 철학 전통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 것은 언제나 욕망과 감정이며, 이성은 그 욕망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을 계산하는 도구일 뿐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는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에서 '내 손가락에 생긴 작은 상처보다 세상 전체가 파괴되는 것을 선호하는 것이 이성에 반하지 않는다'는 도발적인 문장을 남겼습니다. 이성 자체는 무엇을 원해야 하는지 말해줄 수 없고, 오직 이미 존재하는 욕망을 실현하는 계산기 역할만 할 뿐이라는 뜻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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